창원시, 국제투자유치자문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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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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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투자자 발굴․유치 위한 추진동력 마련 차원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가 글로벌 투자자 발굴․유치 및 해외 투자유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 중 영향력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 '창원시 국제투자유치자문관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민선 6기 시정 역점시책인 '관광 및 첨단산업 육성 투트랙(Two-track) 전략'이 실효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명동 마리나, 남포유원지, 마산해양신도시, 구산해양관광단지 등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 투자처를 대상으로 글로벌 대형 투자자 발굴․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미국, 중국, 일본, EU 등 우리나라 주요 투자국의 주요도시 및 해외 자매도시 등을 거점으로 권역별 5명 내외 총 20명 정도의 자문관을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문관의 임기는 2년으로 재연장이 가능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향후 이들은 창원시의 외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투자자 알선 및 정보제공과 함께 투자유치단 등 해외지역을 방문하는 시의 대표단에 대한 현지 지원, 문화예술․교육 등의 국제교류 지원, 그리고 해외시장 동향 파악 등 시의 해외관련 업무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자문관들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실비 지급이 가능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경우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성공보상금도 지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올해 내 재외공관 및 코트라, 무역협회 등 관련기관이나 현지 한인회 등의 추천을 받거나 직접 위촉하는 방식으로 1차 자문관 위촉을 마무리 할 예정이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영향력 있는 재외동포 및 현지 기업인들을 파악 후 이들을 자문관으로 위촉해 나갈 예정이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은 "앞으로 구성될 자문관들과 협조체제를 잘 구축해 글로벌 대형 투자자 발굴․유치 등을 통해 시정의 핵심축인 관광산업 및 첨단산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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