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박하나,황정서에 이보희-한진희 불륜으로 친모 죽은 거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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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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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사진 출처: MBC '압구정백야'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1일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임성한 극본, 배한천 연출) 131회에선 백야(박하나 분)이 죽은 전 남편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여동생인 조지아(황정서 분)에게 조장훈(한진희 분)과 서은하(이보희 분)의 불륜 때문에 조나단과 조지아의 친모가 죽은 사실을 폭로했다.

이날 조지아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백야를 문병한 자리에서 서은하와 조장훈이 이혼을 진행 중임을 전했다.

백야는 조지아에게 “뜸 떠줬으니까 아버님 입장에서는 고마우니까 영화볼 수 있잖아. 자연스럽게 갈 수 있을 거 같아”라며 “어머님이 실수하신 거 같아. 남자들은 숨통 트여줘야한대. 정말 이혼할 거 아니면 웬만하면 참으래”라며 조장훈 편을 들었다.

백야는 “오빠한테 들었는데 어머님 화병으로 돌아가신 거래”라며 “지금 어머님, 아버님하고 병원에서 사랑 싹트는 바람에 병들어서 돌아가신 거래”라고 말했다.

조지아는 “오빠가 왜 나한테는 말 안했냐?”고 물었다. 이에 백야는 “오빠도 얼마 전에 알았다”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더니 그렇다고 인정하시더래. 그래서 내가 어머님 제사도 지내드린 거다”라고 말했다.

백야는 “아버님이 선지 엄마랑 영화 한번 본 것도 그렇게 화나고 기분 나빠서 이혼하자고 했는데, 돌아가신 어머님은 어떠셨겠느냐”며 “지금 어머님이 돌아가신 어머님한테 '사모님, 사모님' 했다는데”라고 밝혔다.

조지아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엄마, 나하고 오빠한테 더없이 잘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백야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자신과 친오빠인 백영준(심형탁 분)을 버린 친엄마인 서은하에 대한 백야의 무섭고 집요한 복수가 본격화되고 있어 앞으로 서은하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압구정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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