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가 22일 합의안 도출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돌입한다.
실무기구는 이날 제5차 회의를 열어 △총보험료율 인상 방식 △연금 지급률 인하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핵심 쟁점은 ‘지급률’이 될 전망이다. 정부 측과 공무원노조 등은 현행 1.9%인 지급률을 수지균형 수준인 1.65%로 인하하는 방안을 놓고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총보험료율을 현행 14%(공무원 개인의 기여율 7%, 정부의 부담률 7%)에서 20%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선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실무기구의 막바지 협상에서 공무원연금 지급률 등에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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