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명동 월드점 '도심 속 힐링 공간' 재단장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은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월드점을 자연이 살아 숨쉬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23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장 한 명동월드점은 5층 외벽 전체를 초록빛 생화로 꾸며 도시인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 회사 측은 이번 매장이 지난 2009년 출범 때부터 브랜드를 상징해 온 만큼 전면 리뉴얼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먼저 약 500㎡(152평)에 달하는 매장 외부 전체에 5만 여 그루의 사철나무 화분을 총 7주 동안 심어 자연주의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매장 앞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의자를 설치해 쇼핑에 지친 관광객들과 행인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매장 내부 역시 그린과 우드 컬러를 중심으로 원목 소재의 진열대와 화산석을 활용, 편안함과 안정감을 전해준다.

또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등 인기 제품 옆에 알로에와 공기 정화 식물인 에어플랜트 생화를 함께 두어 기능적이면서 멋스럽게 꾸몄다.

매장 2층에는 매장 중앙에 세면대를 설치해 고객들이 기초 및 색조 제품 외에 헤어, 바디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새롭게 단장한 명동월드점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완벽한 자연’을 진실되게 전달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인 만큼 K-뷰티 대표 매장을 넘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