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파견 주재원 실무 능력 배양 돕는다

중진공, 베트남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교육과정 연수생 모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15년 베트남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교육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5월 12일부터 3박 4일간 경기도 안산의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베트남 진출 기업의 현지 주재원으로 파견될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현지 인력관리 등 현지 법인 관리 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베트남의 경제정책부터 유통시장 현황 및 특성과 베트남 주요 법률 활용 방법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 참가자 간 베트남 현지 진출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지난해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교육과정의 호응이 좋아 올해 베트남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교육 커리큘럼을 신설했다"며 "베트남 현지의 비즈니스 특성과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연수비용은 20만원(교육비 100만원 중 80% 정부지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