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생명지킴이 119 수호천사 양성

[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 등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생명지킴이 119 수호천사’를 양성한다.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5월부터 도내 135개 여성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국민안전처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적인 강사로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소방관서 대강당에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희망하고 강의능력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3,707명을 대상으로 1일 8시간(이론 4시간, 실기 4시간) 전문 요육을 실시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이론과 실기점수를 합산해 70점 이상을 획득한 대상자에게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발급하는 강사 이수증을 수여해 전문성과 자긍심을 심어준다.

강사 이수증을 취득하고 나면 이들은 학교, 일반회사, 공공기관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을 위해 적극 활동하게 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현장에서 즉시 실시해야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 며 “의용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문화가 확산돼 도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굿모닝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