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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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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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공검면 율곡리 일원에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및 북방수염하늘소를 적기에 방제하고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우화시기에 맞춰 오는 28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5월20일과 6월10일 총 3차에 걸쳐 300ha를 방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꿀벌 및 농작물 등에 피해가 적은 저독성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항공방제에 대비해 방제구역 내 현수막 및 경계 깃발 부착, 홍보방송 안내 등을 실시하고, 방제기간에는 우물ㆍ장독대 등을 덮고 등산객의 등산 자제 및 양봉ㆍ양잠ㆍ가축농가 등은 방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번 항공방제로 재선충병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지속적인 방제와 예찰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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