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한 중소형 아파트들은 중대형 못지않은 신평면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실용적으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으며, 게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도 중소형 아파트를 ‘스테디셀러’로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실제로 중소형아파트의 인기는 청약경쟁률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난달 분양한 ‘동탄2신도시 A11블록 예미지’의 청약 접수 결과 중대형 평형이 96A㎡, 96B㎡형이 각각 3.34대 1, 2.78대 1을 기록한 데 반해 중소형 84㎡에는 75가구 모집에 5995명이 신청해 79.93대 1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중계업소 관계자는 “전세, 매매 수요자 모두 중소형 아파트를 가장 많이 찾는다” 며 “특히 역세권 등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된 지역에 대단지로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들은 더욱 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 같은 중소형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원 율전동 일대에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가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동문건설이 이달 수원 율전동 365-1 일대에서 분양하는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59~84㎡, 총 69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47가구, 84㎡A,B,C 552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또 42번 국도, 과천-의왕 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월암IC 이용도 편리해 서울 강남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성균관대역은 쇼핑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거듭날 예정으로 민자역사와 북부역사, 환승주차장 등 3개 시설로 개발된다. 이 가운데 민자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918㎡ 규모로 건립되며 극장, 쇼핑센터, 근린시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는 신개념 연구 집약시설 산업단지인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도 조성돼 배후수요는 물론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30만㎡ 규모로 개발되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에는 에너지기술산업(ET)과 생명공학산업(BT), 나노기술산업(NT)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이 들어서게 되고, 상업·주거·지원시설과 대형병원도 입주할 예이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여기산, 서호공원, 일월저수지, 성균관대 식물원, 어린이공원(예정) 등도 주변에 있다. 율전초, 상률초, 입북초, 천일초, 율전중, 경기체중, 경기체고, 영생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등의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분양문의 : 031-24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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