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민선6기 20만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미래 신성장 핵심동력산업의 하나인 금융산업을 집중 육성해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파생상품 특화 금융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것이다.
4대 추진전략은 해양·파생특화 중심지 구축, 국제 수준 금융인프라 구축, 지역금융산업 활성화, 금융중심지 기본환경 조성이다.
시는 해양·파생특화 중심지 구축을 위해 해양선박금융 집중 육성, 파생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거래소 역량 강화, 해양전문 재보험사 설립을 추진한다. 국제 수준의 금융인프라 구축을 위해 백 오피스(Back Office)분야 특화모델 집중 육성, 금융권 데이터센터 및 백업센터 집적화, 국제 금융전문인력 육성에 힘쓴다.
이번 계획을 주도한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세계금융지수(GFCI)에서 부산이 82개 도시 가운데 24위(발전가능성 3위)를 차지하는 등 부산의 금융중심지 위상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이전 금융공공기관의 물리적 집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도 있다”고 전하면서 “해외 유수의 국제기구와 핵심 국내외 금융사를 집중 유치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수준급 법률∙회계 법인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서 부산을 ‘금융 하기 좋은 도시’로 키워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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