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뿌리기술 전문기업 27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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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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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 ㈜삼광모터스

[사진=경남지방중소기업청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뿌리산업 핵심기술 보유기업인 ㈜삼광모터스가 경남지역 '뿌리기술 전문기업' 제 27호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요령'(중소기업청 고시 제 2012-29호)에 따라 전문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삼광모터스에 대해 지난 15일 현장을 방문하여 뿌리기술 전문기업 수여식을 가졌다.

㈜삼광모터스는 지난 1991년 창업업체로 일찍이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냉간단조 분야를 개척한 업체다. 후가공이 없는 냉간단조 기술은 정밀한 치수의 형상을 만들어내므로 자동차를 비롯 산업기계, 항공기 등의 부품 제조에 고루 활용되고 있다.

특히, ㈜삼광모터스는 일찍이 기술개발의 중요성에 눈을 돌렸다. 매년 매출액의 5%이상을 R&D에 투자하여 2002년에는 신기술인증, 중소기업대상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후 꾸준한 국책 기술개발사업 참여와 핵심기술의 특허등록을 통해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올해 신설된 뿌리기업 공정 기술개발사업의 참여자격을 갖게 된다. 뿌리기업 공정 기술개발사업은 뿌리산업의 제품적용기술과 공정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지원하는 특화된 R&D사업이다.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로 2회(3,8월)에 걸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뿌리산업 이행보증사업의 자금신청 시 우대(자본재공재조합), 신성장기반자금의 자금신청 시 우대(중진공), 산업기능요원 배정업체 추천시 가점부여(병무청), 각종 기술개발사업(산자부, 중기청)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제도'란 뿌리기술의 육성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6대 뿌리산업 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역량과 경영역량 부문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을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며, 전문기업 지정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의 자부심을 높이고 강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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