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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급식소 요리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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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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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유아 시기부터 저당 간식 실천 및 조리원의 저당 간식 요리 노하우를 발굴·공유·홍보해 어린이 집단급식소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저당 간식 실천까지 유도하기 위한 어린이간식 저당화 프로그램으로「썰전! 설탕과의 전쟁」요리경연대회가 4월 23일 오후 2시 동의과학대학교 영양조리실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후원하고, 부산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행사 취지를 살린 레시피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40개 등록급식소가 참여해 저마다 개발한 저당간식 3종 요리의 각축전이 벌어진다.

요리경연 순서는 경연자에 대한 조리복 배부를 시작으로 △작품조리 및 완성 △염도측정 및 작품제출 △심사위원 시식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에는 부산시장상(1개), 최우수상으로 부산식약청장상(2개), 장려상은 센터연합회장상(3개)이 주어진다.

또한 출품작에 대한 저당간식 레시피와 노하우를 부산시 전체 어린이급식소 및 지역사회 홍보·파급을 위해 저당간식의 필요성, 조리법사용 기본 가이드 등을 수록해 책자로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부산진구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동부산, 남·동구, 사하구, 강서·사상구, 중·서·영도구, 동래구, 북구, 금정구, 연제·수영구센터 등 10개소의 센터가 식품영양학과를 두고 있는 부산시내 9개 대학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되고 있다.

각 지역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들의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시설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10개 센터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등록급식소는 ‘15년 1분기 현재 총 1,210개소이다.

등록급식소에 대한 센터의 주요 지원내용은 위생관리를 연 6회 이상, 영양관리를 연 3회 이상 순회방문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그 밖에도 어린이급식소의 어린이, 조리원, 원장 및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설희망에 따라 급식운영, 구매관리, 배식관리, 위생안전관리, 메뉴관리 등을 한다.

노영만 부산시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을 단순히 위생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영양안전까지 고려하는 어린이급식안전 지킴이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내실있는 센터운영으로 날로 증가하는 급식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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