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장(소흘읍 이가팔리 소재)에서 실시된 꽃묘 식재작업은 다음달말에 각 마을 분양을 목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손수 수작업으로 하나씩 육묘트레이 1,200여판에 식재작업을 모두 마쳤다.
작업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는 “꽃 키우는게 이렇게 힘이 드는 지 몰랐으며, 정성스럽게 식재한 꽃묘를 내 마을을 위해 쓰이는 데 뿌듯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에서는 이달 말부터 포천시의 관문인 광릉수목원과 43번국도변 등 주요 도로변 위주로 꽃밭을 조성하고, 꽃을 심을 수 없는 도로변은 꽃마차 등 대형 화분 100개를 진열하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영현 소흘읍장은 “올 한해 육묘장에서 생산된 꽃은 각 마을에 분양할 예정이며, 구입이 아닌 자가 생산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며, “오는 5월 ‘꽃 나눠주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꾸어 아름다운 소흘 만들기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