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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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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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 프로그램 운영 장면[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경증치매환자와 인지 저하자 및 고령의 치매 고위험군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 소회의실에서 20일부터 '뇌 건강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인지재활프로그램이란 지남력,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시공간능력 등 뇌 인지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인지 향상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웃음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요리활동, 회상훈련,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총 10주간 운영되며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녕군은 올해 경로당통합건강서비스를 통해 관내 144개경로당 1,700여 명의 어르신들께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미술치료, 신체활동 등 인지강화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최용남 보건소장은 "최근 급속한 노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치매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뇌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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