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택배 이용 MOU 체결…배송서비스 품질 강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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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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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남 현대홈쇼핑 고객만족사업부 상무(왼쪽)와 김병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홈쇼핑이 우체국 택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송 서비스 품질 강화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우정사업본부와 22일 오전, 서울지방우정청에서 ‘우체국택배 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측은 우체국 택배와 제휴를 맺게 된 것은 전국적인 물류망을 활용해 신속한 출고와 회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체국 택배의 익일배송율과 익일회수율은 국내 택배업계 중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운영중인 현대택배·CJ대한통운·한진택배에 이어 우체국 택배를 택배사로 신규 추가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상반기 내에 배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 제고를 위한 세부 사항들도 추가 협의해 오는 7월부터 우체국 택배를 통한 배송·회수·A/S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체국 택배를 통한 물동량은 연간 400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길남 현대홈쇼핑 고객만족사업부 상무는 “우체국 택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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