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우호도시인 수광시는 제16회 중국수광국제채소박람회에 고성농요보존회를 초청했다.
'중국수광국제채소박람회'는 채소의 고장으로 유명한 중국 수광시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매년 미국과 일본 등 국외 30여 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모심기소리, 보리타작소리, 등지춤, 논매기소리, 고성선비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래 민속음악인 고성농요의 진수를 선보이고 아울러 2016년 4월 1일부터 개최되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도 널리 홍보해 문화외교 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국공연이 한국농경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