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새 봄을 맞아 청사내부 곳곳에 화사한 화분을 배치하고, 현관 로비를 아담한 미니 정원으로 꾸며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직되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가 아닌 산뜻하고 쾌적한 청사 이미지로 민원인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실제로 사업이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반응도 좋지만 매일 근무하는 직원들도 산뜻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호응이 뜨겁다.
이번 교육청사 주요 환경개선으로는 관엽식물(만냥금, 사파니아 등)을 청사 현관과 각 층 복도 등에 화분으로 조성했으며 현관 로비에는 팬지, 수선화, 튤립 등을 식재한 미니정원을 조성했다.
충남교육청 조융호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사 내 녹색 푸른 환경을 조성하여 민원인들에게는 상쾌하고 친근한 충남교육 이미지를 심어주고,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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