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FedEx), "통합 등 효율적 공급망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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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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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페덱스(FedEx)는 최근 리서치 전문 업체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의뢰해 헬스케어 시장의 공급망에 대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헬스케어 기업들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급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페덱스가 개최한 '헬스케어 솔루션 경영진 포럼'에 참가한 헬스케어 업계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참가 임원 중 89%가 공급망이 기업의 목표 수익성 달성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83%의 참가 임원은 공급망이 매출 목표 달성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61%의 참가 임원은 공급망의 비용 절감이 고객이 원하는 납품 가격을 맞추는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칼 아스무스 FedEx 공급망 솔루션 및 시장 개발 부문 부사장은 "많은 헬스케어 기업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자 공급망 통합 등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업의 재무 목표를 달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첩경이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공급업체 오웬스 앤 마이너의 폴 히그데이 부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납품하는 것이 헬스케어 공급망 업계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 및 확대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스트라이커의 크리스틴 힐버트 글로벌 물류 담당 선임 매니저는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병원이 필요한 물품을 매주 배송 받는 것이 한 달에 20회로 나눠 받는 것보다 물류 비용을 훨씬 줄일 수 있다"며, "병원 내 다양한 부서에서 필요한 수많은 의료기기를 한 곳에서 모아 한 번에 배송하는 것으로 공급망을 통합하는 것이 경쟁력 강화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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