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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과기원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4/22/20150422165426456228.jpg)
곽재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과기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과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 간 기술협력 지원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은 22일 강원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경기도 임베디드SW 기업과 강원도 의료기기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광역기술교류회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임베디드SW는 의료기기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기술 중 하나로, PC·스마트폰 등 각종 정보기기와 자동차·항공기 등의 기계에 탑재되어 기본 작동을 수행하는 내장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는 도내 임베디드SW 기업과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 간 융합기술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년간 지원 받은 우수 제품 및 성과물이 전시됐다.
경기도 SW기업인 성진아이엘, 에프원미디어는 강원도 의료기기 업체인 메쥬와 컨소시엄을 맺고 헬스케어용 플랫폼과 생체계측모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 출시해 4개월 만에 7천700만원 매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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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을 수행하면서, 지난 2년간 경기도 임베디드SW기업과 강원도 의료기기 관련 35개 기업을 지원하고 임베디드SW 융합기술교육 등을 통해 50억 원의 매출증대와 37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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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네번째 곽재원 원장,다섯번째 정완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여섯번째 한승훈 성남산업진흥재단 본부장
이어 경기과기원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광역 클러스터 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곽재원 원장은 “경기도의 소프트웨어와 강원도의 의료기기가 상호 협력을 통해 창조기업 육성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개발된 제품들은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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