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2일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건설현장의 적폐 해소와 부채감축 등 분야별 정상화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전 본사 회의실에서 건설현장의 적폐 해소와 부채감축 등 분야별 정상화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정상화 이행 실적 모니터링과 올해 정상화 계획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올해 3월까지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철도공단은 저금리 채권발행 등 금융비용 절감과 시공방법 개선을 통해 237억원의 부채감축을 달성했다. 당초 계획(201억원)보다 113% 초과한 규모다. 올해는 부채감축 목표인 5228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의 불공정 관행해소를 위한 '설계기준 변경 시 적정 설계비 지급 사항' 등 총 24건의 개선과제와 '기본설계시 노선 설명회 개최방안 개선' 등 총 16개의 추가 발굴된 규제개혁 개선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합리적인 철도건설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제도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부채감축 등 정상화 대책 추진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불공정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공단의 체질 개선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