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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최신원, 적자 계열사 SK텔레시스 자금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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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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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SKC와 최신원 SKC 회장이 적자 계열사 SK텔레시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SKC는 향후 SK텔레시스의 주식 1억4천만주를 700억원에 확보하면서 69.64%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최 회장 역시 주식 837만572주를 42억원에 사들이면서 4.16%를 지분을 확보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SK텔레시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차원으로 유상증자 대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SKC는 설명했다.

SK텔레시스는 작년 영업손실 126억원, 당기순손실 38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SKC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실적을 발표했다.

SKC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7004억원, 영업이익은 614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9%, 93.7% 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또한 239억원으로 작년 1분기에 비해 49.4%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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