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공연 풍성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지역 문화예술을 이끌 예술의전당이 22일 오후7시 개관 기념공연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전정희‧이춘석 국회의원, 조배숙 전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황현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기관장과 지역 문화예술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예술의전당이 22일 오후7시 개관 기념공연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익산시 제공]


개관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익산시교향악단과 익산시립합창단의 협연에 이어 박경철 익산시장이 깜짝 출연해 베토벤 소나타 8번 비창 3악장을 지휘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소프라노 신델라, 테너 류정필,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 걸그룹 블레이디, 뮤지컬 배우 차지연, 가수 서지안·인순이 등이 출연해 뜻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인기 가수 인순이는 전북CBS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거위의 꿈’을 합창하며 감동을 전했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익산시 동서로 490(어양동) 일원 2만1,245㎡의 부지에 연면적 1만2,963㎡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2012년 7월 착공해 2년 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객석은 1,202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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