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논란 네츄럴엔도텍 "사실 아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가짜 백수오’ 논란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 네츄럴엔도텍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2일 회사측은 지난 2월 식품의약안전처 검사결과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소비자원이 검사 방법을 공개하지 않은 채 검사 결과를 공표해 객관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미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법원에 조사결과공표금지가처분신청을 낸 상태에서 한국소비자원이 일방적으로 검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악의적이란 입장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 중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사용한 제품이 21개로 65.6%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엽우피소는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