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들이 펼치는 꿈의 질주가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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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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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5일 전남 KIC에서 AFOS 개막

2014 AFOS 대회에서 아우디코리아의 유경욱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제이스컨설팅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최근 자동차 레이스를 소재로 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슈퍼카의 실제 레이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OS)’이 다음달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말레이시아의 모터스포츠 아시아가 주최하는 국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6개 서킷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20개국 드라이버들과 70여대의 다양한 슈퍼카를 비롯해 총 120여 대의 경주차와 1500명에 달하는 드라이버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레이싱 행사다.

㈜제이스컨설팅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슈퍼카가 출전하는 ‘GT 아시아’를 비롯해 ‘아우디 R8 LMS 컵’‘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등 원메이크 경기 등이 열린다. 

2014 AFOS 대회 모습.[사진=제이스컨설팅 제공]


특히 ‘GT 아시아’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나오는 20여대에 달하는 해외 슈퍼카들이 총 출전한다. 이 대회는 GT3, GTM 클래스, GT 컵 스포츠 클래스 등 총 3개의 세부 클래스로 구성됐다. 특히 GT3 클래스에서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나 ‘아우디 R8’을 비롯해 ‘애스턴 마틴 밴티지’‘벤틀리 컨티넨탈’‘맥라렌 650S’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슈퍼카들이 출전한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제작에 참여한 차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차는 V8 4.5ℓ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550마력에 최대토크는 56.1kg·m, 공차중량은 1250kg이다. 양산차 기준 최고속도는 325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0초다. 세금을 제외하고(이하 동일) 약 4억700만원이다.

아우디의 신형 슈퍼카인 ‘R8 LMS GT3 울트라’는 V10 5.2ℓ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570마력, 최대토크는 51.0kg·m에 중량은 1250kg이다. 최고속도 323km/h에 0→100km/h 가속시간은 3.5초이며, 가격은 약 3억9500만원이다.

[출처=AFOS 홈페이지]


영국을 상징하는 슈퍼카이자 ‘007 본드카’로 알려진 애스턴 마틴의 GT 경주용차 밴티지 GT3는 V12 6.0ℓ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600마력, 최대토크는 61.2kg·m이며, 중량은 1250kg이다. 최고속도는 328km/h이며 0→100km/h 3.9초, 가격은 약 5억2400만원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3는 V8 4.0ℓ 트윈터보 엔진에 최고출력은 600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이며, 중량은 1300kg이다. 최고속도는 318km/h이며 0→100km/h 가속시간은 4.5초, 가격은 약 3억9700만원이다.

F1 그랑프리의 명문인 맥라렌의 650S GT는 V8 3.8ℓ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500마력, 최대토크는 51.0kg·m에 중량은 1240kg이다. 최고속도는 333km/h에 0→100km/h 가속시간은 3.0초이며, 가격은 약 5억3100만원이다.

또 ‘분노의 질주 시리즈’ 주인공 폴 워커가 사망 당시 탑승한 차로 알려진 포르쉐 카레라를 비롯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FL-2 등 다양한 슈퍼카들이 출전한다.

㈜제이스컨설팅의 전홍식 대표는 “모터스포츠 소재의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슈퍼카들이 출전하는 국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영화나 인터넷으로 접한 슈퍼카의 실제 레이스를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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