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쁘디성형 속 중국산 가짜제품 부작용도 비례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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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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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메디에스클리닉]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얼굴은 첫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주름이나 볼륨감 없는 얼굴은 생기 없이 보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뷰티 업계는 이러한 노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계에 따르면 기존의 성형수술에 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쁘띠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쁘띠성형은 보톡스나 필러 등 주사를 이용한 가벼운 시술이다. 필러나 보톡스를 통해 콧대를 높이거나, 저작근이 발달된 사각턱 축소, 팔자주름, 무턱 및 이마 교정, 주름제거 등이 가능하다.

경기도 일산 화정 메디에스클리닉 박광우 원장은 "최근 쁘띠성형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무허가 업소가 늘고 있다"며 "중국산 가짜 제품으로 시술받아 시술 부위에 출혈이나 멍, 심한 경우 피부 괴사로 고충을 겪다가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부작용 없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안전성이 검증된 정품 제품으로 정확한 부위에 정량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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