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독일 주블리스 연구팀과 함께 레스베라트롤 성분의 여드름 치료 효능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사람의 피지세포에 레스베라트롤을 처리한 결과 세포주기를 조절하는 세포 내 단백질(ERK, Akt)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레스베라트롤이 피지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레스베라트롤이 지질 합성 유도인자(PPAR-γ)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피지 분비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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