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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이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MTOWN@coexartium(코엑스 아티움)' 오픈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2009년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됐다는 송재림은 3개월 만에 패션모델로 발탁된다. 그는 국내 패션모델로 데뷔, 다양한 광고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영화 ‘여배우들’을 시작으로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시크릿 가든’에서 단역을 맡으며 모델과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송재림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왕 옆을 묵묵히 지키는 과묵한 무사 운 역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4년 ‘감격시대: 투신의 전쟁’에서 소림 무술의 달인 모일화 역을 연기했다.
‘해를 품은 달’과 ‘감격시대’를 통해 중화권에서 인기를 다졌던 송재림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중국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그는 김소은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짓궂지만 자상하고, 섬세한 배려를 하는 남편의 모습으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 옴므’의 모델인 그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넘치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송재름은 아시아 6개국 팬미팅 투어를 결정했다. 다음달 16일 대국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등 6개국을 돌며 팬들과 만날 계획.
소속사 SM C&C는 “송재림은 각국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팬미팅 전반에 참여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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