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특혜' 검찰, 박범훈 전 청와대 수석 내주 소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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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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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중앙대 특혜'와 관련해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내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중앙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다음주 중 박 전 수석을 소환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박 전 수석은 2011~2012년 중앙대 서울 흑석동 캠퍼스와 경기 안성 캠퍼스의 통합 및 단일교지 승인, 적십자간호대학 합병 때 교육부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 및 횡령) 등을 받고 있다.

현재 박 전 수석을 언제 부를 지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공모자로 지목된 이모(61)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과 오모(52) 전 교육과학기술부 국장, 구모(60) 전 교과부 대학지원실장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검찰은 박 전 수석이 중앙대 특혜 제공 의혹 외에도 두산그룹의 중앙대 인수 과정에 깊숙하게 관여, 두산그룹과의 유착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 측은 "(박 전 수석에)추가 혐의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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