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시와 골목상권 활성화 나선다…빅데이터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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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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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성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왼쪽 넷째)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셋째) 등 관계자들이 22일 열린 빅데이터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한카드와 서울특별시는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결합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정효성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신청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시-신한카드 빅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협의체를 통해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 수립 차원에서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다.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정보와 복지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들이 셔틀버스를 쉽게 탈 수 있는 곳을 찾아내고 서울시는 이를 이용해 셔틀버스 노선을 조정을 위한 분석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골목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 지원 및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 자치구가 개최하는 각종 지역 축제 분석효과를 공동 연구한다. 특히 서민자영업자가 대부분인 골목상권의 변화 패턴을 분석해 골목에서의 성공·실패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무분별한 시장 진입을 방지하고, 기존 골목상권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처럼 서울시 현안 해결을 위한 과제 분석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한 장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서울시와 협력해 공공의 이익을 제고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 수립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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