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신세계 의정부점이 ‘행복한 나눔, 아이들이 따뜻한 세상’ 구현의 일환으로 마련한 후원금 8,000만원을 경기도에 전달함에 따라 북부지역 10개 시·군 취약계층 고등학생 80명에게 각 10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됐다.
장학금 수혜자는 북부 지역 34개 고등학교 및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장학금은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김미희양(가명)은 “어머니 홀로 저희 남매를 키우며 고생을 하고 계신다”며 “장학금을 계기로 열심히 공부하여 제가 받은 온정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세계 의정부점 배재석 점장은 “꿈을 꾸어야할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제 뜻을 펼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북부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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