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서울 콘서트 4K 카메라 촬영, 차세대 방송에 새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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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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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빅뱅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콘서트에 일본에서 직접 공수된 4K 카메라 30대가 동원된다. 이를 통해 빅뱅 공연의 화려한 무대가 최첨단 영상 촬영기법으로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IN SEOUL WITH NAVER' 공연은 3년여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빅뱅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로, 가요계와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일본 히타치(HITACHI) 사의 4K 카메라 'SK - UHD 4000 시스템' 30대를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빅뱅 공연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최첨단 4K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을 예정이라 흥미롭다. 국내 공연에서 4K 카메라 30대가 동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빅뱅 공연의 방대한 스케일을 다시 한번 입증시키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4K 차세대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빅뱅 공연이 4K 영상으로 담기면서 4K 영상의 활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4K UHD방식은 기존 Full-HD보다 4배나 높은 차세대 고화질 해상도를 제공해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콘서트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이어지는 빅뱅 'MADE' 월드투어는 아시아, 미주는 물론 그 외의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에 140만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빅뱅의 컴백과 월드투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17일 공개된 'MADE' 트레일러 영상은 23일 9시기준 유튜브 1,693,407뷰, 네이버 TV캐스트(국내 독점 공개) 815,819뷰를 넘어서며 총 250만뷰를 돌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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