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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운곡습지 생태관광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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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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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창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를 구성해 생태관광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남한의 DMZ라 불리는 운곡습지 국가생태관광지역과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 성공 모델지역으로 선정된 아산 용계마을을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창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가 구성돼 고창군이 본격 생태관광 추진에 나선다 [사진=고창군 제공]


‘생태관광’은 환경부 및 전북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생태관광을 통해 자연생태의 보전은 물론, 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해 주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창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는 아산 용계마을 주민과 자연환경 및 지역주민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오는 5월부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운영, 생태음식만들기, 전기자전거타기, 선사시대 원시인체험 등 18개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총2억90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 연구용역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민역량강화사업, 생태관광 홍보, 생태마을 가꾸기 사업, 생태탐방로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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