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 권혁 볼 쓰다듬은 이유는?

[사진=스카이스포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권혁의 볼을 토닥였다.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엘지 트윈스의 경기에서 권혁은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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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차로 아슬하게 앞서가던 상황에서 권혁은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9회까지 54구를 던졌다. 특히 이날 김성근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간 권혁의 볼과 엉덩이를 토닥이며 응원했고, 권혁은 미소를 짓고 한화 이글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앞서 정범모가 본헤드 플레이(수비나 주루 플레이를 할 때 판단을 잘못해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를 해 사기를 떨어뜨렸고, 이날 한화 이글스는 0-10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권혁의 플레이에 네티즌들은 "이 장면보고 가슴이 찡했다" "어제 진짜 권혁 울컥했다" "권혁은 최고다. 무엇보다 강한 근성의 정신력이 마음에 든다" "요즘 권혁 잘 생겨보임"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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