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산업발전 기여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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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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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조환익 한전 사장이 품질혁신과 고품질 전력공급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3일 한전에 따르면 조 사장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2015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품질경영학회가 1988년부터 매년 품질경영 활동과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의 업적을 기리는 시상이다.

조 사장은 품질경영시스템 정착을 통한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전력공급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글로벌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해부터 사내 제안왕제도와 한전 품질명장제도 등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2014년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서 단일 기업으로는 최다인 21개 품질분임조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전력기자재 품질 최우수등급 획득 10개 제작사에 감사패를 수여해 자주적인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결함기자재에 대해서는 리콜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 조치를 시행했다.

조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전은 2012년 12월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활발한 품질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6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이로써 2년 연속 흑자와 7년 만에 순이익 1조원을 달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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