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해외언론 6개국 초청 취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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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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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위해 유럽 중남미 등 해외 언론인 13명 방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하여 세계에 소개할 해외 언론인들이 한국을 찾는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은 오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관심이 많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지역의 6개국, 13명의 해외 언론인을 초청해 한국 전반에 대한 취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멕시코 민영방송으로 스페인어권 최대 미디어 뉴스채널인 ‘포로 티브이(Foro TV)’, 중동 최대 방송국 중 하나인 이집트의 ‘이집티언 스테이트 티브이(Egyptian State TV)’, 카자흐스탄 최초의 뉴스채널인 ‘케이제트24(KZ24)’ 등 영향력 있는 세계의 언론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방한기간 동안 경복궁, 전주 한옥마을, 광주 세계김치연구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취재한다.

또한, 문화방송(MBC)의 ‘쇼! 음악중심’ 프로그램의 리허설 현장, 에스엠(SM) 타운 코엑스 아티움, 드라마 촬영 현장, 케이 팝(K-pop) 가수와 한국 영화감독 및 배우 인터뷰 등 한국 대중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렇게 취재한 내용들은 각 국가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올해 6월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멕시코는 한국의 교육, 과학, 영화, 한류 흥행 등 다양한 주제로 여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며, 헝가리와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제작한 프로그램 시리즈를 방영한다. 또한, 터키는 한국의 기술 및 교육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5편 이상 제작하고, 이집트와 폴란드는 한국 관광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이번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 방영될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해외 언론인들과의 유대관계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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