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국제문화도시와 선진자치도시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과 대토론회는 국제교류도시 대표단, 해외 한인경제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 등 25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특별 연사로 전미 최고 수준의 삶의 질을 자랑하는 버니지아주 라우던 카운티를 대표해 스콧 요크 라우던 카운티 의장이 주민자치와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전 중앙인사위원장을 역임한 조창현 한양대학교 석좌교수가 고양형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에 대해 특별 연설을 한다.
민선 5기, 6기 동안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의 대표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온 고양시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하는 미국,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오스트리아, 남아공 등 세계 각 대륙의 대표적 화훼도시들과 국제 자매·우호도시에서 250여명의 방문객들을 모시고 제3회 국제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하고 바로 이어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장과 저명한 지방자치 전문가들을 모시고 고양형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대토론의 장을 킨텍스에서 마련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문화도시 포럼에서는 라우던 카운티의 특별 발표에 이어 고양시와 17년간 자매도시로서 활발한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이어온 중국 치치하얼시 대표단으로 고양시를 방문한 외사교무접대판공실 장젠핑 처장이 치치하얼시에 있는 세계적인 대습지와 단정학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며 우호교류도시인 빈저우시와 쿤밍시 대표단 역시 각 도시의 축제 및 화훼산업을 소개한다.
이번 국제문화도시 포럼과 국제 지방자치 대토론회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간 상호방문 수준을 넘어선 다양한 네트워크의 중점 역할을 하는 실질적인 국제도시 고양시의 위상에 걸맞은 다자간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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