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과거 허지웅에게 독설 들어…“얼굴은 정말 좋은데 연기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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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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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영화 ‘간신’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허지웅이 남긴 독설이 새삼 눈길을 끈다.

허지웅은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충무로 우는 남자들, 흥행은 미모순이 아니잖아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영화 '인간중독'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김구라는 "송승헌과 감독 둘 다에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성공의 정점에 갔던 남자가 사랑이 뭐라고 다 내팽개치는데 송승헌 씨의 연기는 충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라는 게 두 사람의 합이 잘 맞아야 한다. 임지연 씨가 얼굴은 너무 좋다. 연기가 안돼요"라고 거침없는 독설을 했다.

한편, 임지연이 출연한 ‘간신’은 연산군 시대, 조선 팔도의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했던 채홍이라는 사건과 권력을 탐해 왕 위의 왕으로 군림하고자 했던 간신들의 파격 역사를 소재로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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