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뿌리가 지상으로 돌출되는 등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는 가로수의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로수가 성장하면서 공간이 협소해 뿌리가 지상으로 돌출, 가로수 보호틀과 주변 보도블록을 파손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매년 가로수 정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우선 2500만원을 들여 녹양동 버들개초등학교 앞 체육로 1.3㎞ 구간의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록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기간제 근로자들을 투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정비가 시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함께 가로수 생육, 도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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