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대, 강원쌀 소비촉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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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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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에는 지역본부 목요직거래장터…범농협 임직원 강원쌀 구매 운동을 펼칠 계획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대학교는 23일 오후 강원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강원쌀소비촉진'을 위한 강원농협 · 강원대학교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로 양기관은 강원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강원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 공동캠페인 및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 △ 농업·농촌 활성화와 지역경제진흥을 위해 적극 협조 △ 강원대학교 각종사업 발전과 임직원·대학생 복지 증대를 위한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풍년과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 재고에 따른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강원농협은 양기관의 협약으로 연간 200톤 가량의 쌀 소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농협은 앞으로 도내 대학 및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약 체결을 통해 강원쌀 팔아주기 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농협은 지난달 3월 “강원쌀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청량리역 광장에서 운영한데 이어 이달에는 수도권대형유통업체에서 할인 판매를 실시하였다. 또 오는 30일에는 지역본부 목요직거래장터 개장식을 통해 강원쌀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해 범농협 임직원 강원쌀 구매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쌀 재고 해결을 위해 지역대학과 농협이 손을 맞잡고 함께 고민하기로 한 사실이 이번 협약식의 커다란 의의”라며 강원대학교 및 임직원들에게 최상의 농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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