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문재인 긴급 회견 “박대통령 순방 뒤 '친박 게이트·해외 자원개발' 조사 대안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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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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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문재인 긴급 회견 “박대통령 순방 뒤 친박 게이트·해외 자원개발 조사 대안 내놔라”…문재인 긴급 회견 “박대통령 순방 뒤 친박 게이트·해외 자원개발 조사 대안 내놔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오후 2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기춘, 이완구, 홍준표 등 성완종 리스트 당사자들이 자진 사퇴 후 수사를 받게 할 것을 요구했다.

또 문대표는 새누리당과 법무부장관,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 절대 관여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친박 게이트와 해외자원 개발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을 구성하는 등 실현가능한 부패청산의 대안을 내 놓으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친 뒤 이를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며 이를 외면하면 부패정치와 전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표는 박근혜 정권이 부패정치 전쟁의 핵심대상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실규명도 함께 거론하기도 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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