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1일 코스트코 광명점과의 협의를 거쳐 우수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코스트코 광명점 주관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본보기 행사라는 점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6회 60개 업체가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 시식 및 시제품 테스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균 1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참여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 10개 기업 중 9개 기업이 ‘만족’을 표시했다.
무엇보다 기업이 홍보를 하기 위한 여건이 많이 부족한데다 노력에 비해 가시적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 게 현실인데 광명시가 발 벗고 나서 비즈니스 엑스포라는 상생협력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시설 임대 비용없이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을 얻게 돼 좋았다고 행사 참여 대표자는 전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매년 4회 코스트코광명점 매장 내에서 추진하던 비즈니스엑스포를 롯데아울렛, 이케아코리아 광명점까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중소기업과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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