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AIA생명은 서울대학교와 은퇴설계 전문가(CRP)를 양성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A생명은 국내 최고의 고령화∙은퇴 관련 교수진을 보유한 서울대학교와 'AIA생명-서울대학교 CRP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설하고 당사 마스터플래너들이 고객들에게 은퇴설계와 관련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국내 유일 미국 공인 금융노년전문가(RFG) 교육 및 자격인증기관인 미국금융노년전문가협회(AIFG)도 협업해 금융 실무와 노년학을 접목한 종합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CRP 양성 프로그램은 연 200명의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회당 10주간 5월과 9월, 연 2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시니어 세대와 은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적용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한국의 신 노년층, 시니어에 대한 이해', '건강한 액티브 라이프를 위한 생애설계’,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은퇴 재무설계’, ‘AIA 실전은퇴설계 및 마케팅' 등 총 4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마스터플래너들은 AIA생명-서울대학교 CRP 양성 프로그램 수료증과 AIFG에서 인증하는 ‘금융노년전문가’ 자격증을 동시 취득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급속한 고령화 추세로 은퇴준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급부상함에 따라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손을 잡고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AIA생명 마스터플래너들이 시니어 세대의 은퇴설계를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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