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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마지막 작품…"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별칭 만든 시청률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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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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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압구정백야'[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임성한 작가가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한다.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호열 대표는 23일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가 임성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밝혔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을 집필했다. 때마다 무리한 설정으로 논란을 빚었으나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유행어를 만들 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타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향후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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