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르노삼성차는 서울시 전기차 민간 보급기간 동안 노후차를 보유하거나 르노삼성자동차의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60만원의 특별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SM3 Z.E.를 구입하면 △노후차(2010년 1월 1일 이전 등록 차량)보유 고객에게 대기환경 개선 특별 보조금 100만원 △기존 르노삼성차 구매이력이 있는 고객에 100만원 △3년치 전기자동차 기본 전기요금 60만원을 지원한다.
환경부와 서울시의 최대 보조금인 2000만원(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을 지원받을 경우 총 2260만원이 할인돼 SM3 Z.E.와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1기를 19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구매 보조금 외에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장거리 여행시 렌터카 무상지원 △배터리 방전 시 무상 견인 서비스 등 SM3 Z.E. 특별 구매 패키지를 제공해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고민 사항을 해소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의 경우 7년 14만㎞, 배터리 용량의 70%까지 보증하는 용량 보증조건을 대폭 강화하였다.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인 SM3 Z.E.는 다양한 활용성을 보이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패밀리카 뿐 아니라 택시, 카쉐어링 등 국내 전기차 보급에 가장 적합한 전기차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시범운행 중인 10대의 SM3 Z.E. 전기택시 외에도 78대의 카쉐어링 SM3 Z.E.시티카를 통해 다수의 시민에게 전기차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제주도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사업에서 전체 보급대수 1483대 중 517대(34.9%)의 SM3 Z.E.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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