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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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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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대회가 23일 오후 3시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국제세팍타크로연맹 압둘하림 사무총장,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고석구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6일까지 4일간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대회는 남자 8개국, 여자 6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대회가 2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막해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사진=전북도체육회 제공]


세계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는 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인 킹스컵과 더불어 세계 양대 빅이벤트 중 하나다. 군산시는 지난 2월 군산 유치를 확정하고, 지난달 5일 전북도청에서 대회 개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슈퍼시리즈는 리그별 남자 세계 랭킹 8위 이내, 여자 세계 랭킹 6위 이내 국가 대표팀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경기 방식은 세팍타크로 경기 3종류(레구이벤트, 팀이벤트, 서클) 중 레구이벤트(3인 1조) 조별 리그전 및 토너먼트 로 31게임이 치러진다.

한편, 전북도는 세팍타크로 선수층이 3개팀 15명(도체육회 4명, 원광대5명, 김제 만경고 6명)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팍타크로 종목 저변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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