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설 휘말린 엑소 타오 "대중들 늘 속고 있다"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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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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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엑소 전 멤버 크리스에 대한 동정론이 퍼지자 발끈했던 타오의 글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취소 소송을 제기하자 타오는 일각에서 나오는 크리스 동정론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중들은 늘 속고 있다. 소수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지만 그게 진실이 아닐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신들은 누군가에게 배신 당한 기분을 모를 것이다. 배신 당했는데 모든 사람은 배신한 사람 편을 들고 있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관점과 입장을 가질 수 있지만 잘못된 것과 올바른 것을 말해주고 싶다"며 크리스에 대해 비난했다. 

하지만 타오 역시 엑소를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타오 아버지는 중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타오가 탈퇴에 결국 동의했다. 아들 치료가 최우선이고, 다른 것은 타오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며 타오의 탈퇴의사를 대신 전했다. 

앞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부상을 당했던 타오는 신곡 컴백무대에 선 후 상태가 안 좋아져 활동을 접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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