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속삭임은 광주시가 처음 발행하는 잡지로 1년에 분기별 4차례 발행하며 A4 크기, 100쪽 내외로 구성, 매회 1만부를 발간한다.
KTX 호남선 개통과 올 7월에 열리는 광주U대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이 많을 것에 대비해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소개하고 광주의 문화, 예술, 여행, 인물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수록하고 있다.
창간호인 4월(봄)호에는 소설가 문순태 선생과 은미희 소설가의 눈을 통해 '더불어 사는 광주'의 모습을 그렸고, 법인 스님(참여연대 공동대표), 윤영덕 교수(전남대 5·18연구소), '님아, 그 강물을 건너지 마오'로 전 국민의 눈시울을 적신 진모영 감독이 광주시민에게 전하는 행복메시지 등이 담겨 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광주U대회를 소개하고 G2로 부상한 중국의 실체 알기 '내가 알던 중국은 없다', 광주 출신 한류 스타들을 통해 바라본 광주의 '끼',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홀로그램 극장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고 있다.
광주속삭임은 전국의 공공기관과 은행, 대형병원, 특급호텔 등에 배부돼 광주를 소개하는 안내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시 대변인은 "열린 광주를 지향하는 광주시에 그동안 대내외에 알릴만한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없었다"며 "이번 창간을 계기로 광주의 다양한 문화와 역동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