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대 가왕 황금락카는 가면을 벗고 정체 밝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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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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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1대 복면가왕 '황금락카'가 가면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영된 MBC '일밤: 복면가왕'(연출 민철기, 노시용)의 오프닝에 잠시 등장했던 '황금락카 두 통 썼네'(이하 황금락카). 황금 복면을 쓰고 가왕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MC 김성주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1대 가왕이 돼 정말 영광이다"이라면서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복면가왕' 규칙상 가왕은 가면을 벗으면 안되고 방송 안밖으로 정체를 밝혀서는 안된다. 오히려 가왕의 황금 복면 하나를 더 써야 하기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무대에서 퇴장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은 "가왕에게 왜 저런 대접을 하느냐"서부터 "저건 벌칙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제작진은 "가왕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작진 일동"이라는 센스 넘치는 자막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황금락카의 바람대로 복면을 벗기 위해서는 2차 경연을 벌여 준결승에 진출한 4인 중 우승한 복면가수가 그녀를 이겨야 한다. 

더욱 강력한 반전과 감동적인 무대로 확실하게 시청률 상승세 기운을 잡은 '복면가왕'의 가왕결정전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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