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비투비가 두 번째 ‘재팬 스토리’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비투비는 23일,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일본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미래’의 활동 비하인드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비투비는 현지 주요도시를 방문한 라이브 무대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현장 공개에 이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일본 체류기로 연이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비투비는 공연 대기 중 간단한 랜덤게임에 도전, 긴장감 넘치는 한판 배틀로 눈을 뗄 수 없는 꿀 재미를 선사한다. 비투비는 찰나의 집중력을 요하는 손바닥 맞추기 ‘ABC게임’을 통해 불꽃 튀는 승부욕을 발휘해 패자에게 가차없는 손등 맞기 벌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연이어 찰싹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비투비의 랜덤게임은 결국 멤버들의 손등이 터질 듯 새 빨갛게 변해버린 후에야 웃음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영상 막바지 보너스 공개된 비투비의 미니 콩트 ‘전설의 시카고 주먹’ 역시 공개 직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설의 시라소니로 변신한 프니엘의 실감나는 연기력과 엉뚱, 발랄한 연출력이 더해진 이 콩트는 짧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며 ‘비글돌’ 비투비의 깨알 같은 매력을 어필하고 있어 폭소를 더한다.
이 밖에도 소속사 후배 씨엘씨의 ‘페페(PEPE)'를 부르며 래퍼 장예은 따라잡기에 나선 이민혁과 함께 비투비의 ‘톰과 제리’ 이창섭, 육성재의 티격태격 애정싸움, 언제 어디서나 환상의 화음을 자랑하는 비투비의 가창력, 에너지 넘치는 비투비의 일본 공연 실황들까지 알찬 볼거리들이 팬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지난 3월 일본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미래’를 발표한 비투비는 당시 약 1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2위를 차지, 단숨에 오리콘 정상의 자리를 위협하는 무서운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현재 국내로 돌아와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비투비는 멤버 육성재가 KBS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5- 후아유’의 남자주인공 ‘공태광’ 역으로 낙점,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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