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임기택 사장)는 항만 배기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Green Port구현을 위해 23일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와 '부산항 야드 트랙터(Yard Tractor) LNG 전환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항만장비 중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야드트랙터(부산항 648대 운영 중)의 연료를 기존 유류에서 친환경 에너지원인 LNG로 전환함으로써 ▲이산화탄소(CO2) 약 42% 저감 ▲연료비 약 27% 절감 ▲진동 및 소음 저감으로 작업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박충식 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이 글로벌 친환경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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