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와 '압구정백야' 2편의 원고료만 총 54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임성한 작가는 과거 150부작 '오로라공주'를 집필하면서 원고료 27억원을 받았다. 1편당 1800만원 꼴이다.
149부작 예정으로 예정된 '압구정백야' 백야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총 53억8200만원의 원고료가 나온다.
임 작가의 소속사 명성당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품을 하기 오래 전부터 은퇴 계획이 있었다" 며 "지난 3월 9일 임 작가가 자신의 비서를 통해 MBC 안광한 사장에게 은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퇴 번복은 절대 없다. 그동안 10개 작품을 하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까지 살이 많이 빠졌다. 10개의 작품을 한다는 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이제는 드라마에서 손을 떼서 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성한 작가 은퇴,종편에서 서로 모셔갈 듯","임성한 작가 은퇴,딱 종편 스타일인데","임성한 작가 은퇴,저정도 금액이면 평생 놀아도 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성한 작가 은퇴,오로라공주 압구정백야 원고료 54억?.."총 10편 상상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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